[Ncloud]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핵심, 모니터링 도구 알아보기

개발자는 개발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

 취업을 하기 전까지 개발자는 개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크게 생각이 바뀐 부분이 바로 로깅과 모니터링이었다. 잘 짠 알고리즘으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관찰할 줄 알아야 하는 눈을 가져야 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정성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가진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럼 어떻게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답은 바로 '모니터링'에 있다.

 소프트웨어의 배포와 운영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스템의 상태와 동작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은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적어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파악할 줄 알아야한다.

 모니터링은 마치 소프트웨어의 심장박동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것과도 같다. 그렇기에 이번 글에서 모니터링의 그 중심에 서 있는 필수 도구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도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서비스들을 모니터링하는 도구를 여러가지 제공하고 있다. 각 서비스들은 유료, 무료 플랜이 존재하고 사용와 목적에 따라 취사 선택 할 수 있다.

 23년8월30일 기준으로 Management & Governance 분류에서 아래의 스크린샷과 같이 제공한다.

모니터링 도구 둘러보기

다양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 몇가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알아보자

먼저 서버 모니터링에 있어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기본 모니터링과 상세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내용으로는 링크 로 갈음한다.

서버 탭에서 서버를 클릭한 후, 상단의 `서버 관리 및 설정 변경` 풀다운 메뉴를 눌러보면 `Network 모니터링 설정 변경` 과 `상세 모니터링 설정 변경`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버튼으로 각 확장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Resource Manager

리소스 매니저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내 모든 리소스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체 리소스 조회 및 검색, 리소스 그룹을 논리적으로 지정하여 서비스별로 리소스를 감시하고 태깅을 지원하여 관리자에게 운영 편의성을 준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실제로 리소스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Cloud Activity Tracer

클라우드 액티브 트레이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모든 활동을 로깅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로 어떤 계정이 어떤 리소스를 만들었는지 추적하고 (로그인 까지!) 상세한 내용까지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계정 정책을 통해서 지정한 내용이 있다면 계정구분을 통하여 해당 계정의 액션 접근을 모두 기록하여 시스템 관리자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예를 들어 콘솔은 물론, 테라폼 등을 통한 프로비저닝이 있을 경우 API 를 통한 생성 기록을 남겨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로깅 데이터를 기간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Cloud Insight

클라우드 인사이트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의 성능 지표를 관리하고 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모니터링 서비스이다. 매트릭 지표를 대시보드로 구성하여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지표는 1년 보관)

신속한 장애 대응기능으로 SMS 와 이메일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현재 한시적 무료라는 점이다. 

Cloud Log Analytics (CLA)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로그 아날리틱스 서비스로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실제 운영환경에서 사용한다면 로그당 비용으로 과금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서비스이다. 개인적인으로는 이 서비스는 '엘라스틱서치를 비용 지불하고 편하게 사용한다.' 정도로 생각하였다.

 

하위 메뉴에서 Dashboard, Search, Export Log, Alarm을 제공한다.

 

* 위에서 소개한 서비스들을 이용 신청 후 해제하는 방법은 각 하위 메뉴에서 Subscription 에 접속하여 `이용신청해지` 하면 된다.

 

마무리

사실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모니터링과 더불어서 진짜 목표인 보안 측면에서 이를 네이버 클라우드가 진단해주는 Web Security Checker 서비스를 소개하고 싶어서 작성하기 시작했었다. 때문에 빌드업을 위한 서비스 소개가 상대적으로 빈약해졌다.

그러나 정작 Web Security Checker 의 내용은 자료 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소개도 하지 못하고 마무리하게 되어 홍철 없는 홍철팀이 되어버린 이 주제를 게시함에 씁쓸함이 남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진단하여 조치할 수있도록 대응 가이드가 포함된 리포트를 제공하는데 이 리포트가 정말 매력적이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독자분이라면 아래 샘플리포트를 보고 한번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샘플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