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제육 블로그
느슨한 일상에 긴장감을.. 본문
최근 현생과 관련해 현타가 많이 오는 와중, 몇몇 유튜브와 링크드인 게시글을 보면서 다시 긴장감을 얻고 자극을 받아 활력을 찾기로 했다.
누군가 말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에 알리라고,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더라도 알림을 통해 스스로 제약을 부여해 강제력을 얻을 수 있다고. 그 일환으로 블로그에 계획을 게시하게 되었다.
힘내보자!
첫 번째 시작은 기록이다. 이전부터 기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독서, 기술 공부, 그리고 컨퍼런스 참여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번째 변화는 새벽 기상이다. 최근 2주째 아침 5시에 일어나고 있다. 새벽 기상을 하면서 느낀 변화 중 하나는 정신이 정말로 개운하다는 점이었다. 생각할 때도 뭔가 더 집중이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기분 탓일지 몰라도 사물을 바라볼 때 시야가 더 깨끗하게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큰 부작용도 있었다. 바로 저녁 7시만 넘으면 급격히 피곤해지고 졸리다는 것이다. 덕분에 저녁에 일정이 하나라도 생기면 정말 말도 안 되게 피곤해졌다. 이 생활은 한 달 동안만 더 시도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다.